2021-08-20 뜰안에 조회수 : 1890
▲ 16일 마을기업 ‘뜰안에창작마을협동조합’ 김희주 대표(왼쪽 세 번째)가 남구청을 내방해 구민대화방에서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직접 제작한 쿨 마스크를 전달하고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울산 남구 마을기업 뜰안에창작마을협동조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16일 구민대화방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제작한 쿨 마스크 500장(1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남구 지역 저소득층 125세대에 각 4매씩 전달될 예정이다.
울산의 대표 벽화마을이자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알려진 신화마을에 위치한 뜰안에창작마을협동조합은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뜰안에창작마을협동조합은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과 수공예품 교육, 체험 및 판매 하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발병 이후에는 구성원들의 재능을 살려 직접 제작한 마스크도 판매하고 있다.
김희주 협동조합 대표는 “요즘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마을기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